기술자 천국 캐나다, 도대체 뭐가 얼마나 좋을까? 급여명세서 공개 1주에 세후 4200불!!

안녕하세요.

캐나다 멘토 김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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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을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은 한번쯤

"해외에서는 기술직이 대접 받는대"

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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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사무직에 계신 분들은

기술직에 대해 생소해서 자신과는 무관한 얘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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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문과 전공에 사무직 출신이라

해외 취업을 생각했을 때,

처음에는 기술직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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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캐나다가 왜 기술자의 천국이라고

불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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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읽으시면, 해외취업에 대한

큰 동기부여를 얻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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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여명세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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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술직은 급여가 높다던데, 도대체 얼마나 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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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질문은 캐나다에서 만난 한국분들과 조금 친해지면,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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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두루뭉실하게 얘기하지만,

여기서는 멘토니까 확실하게 알려드릴려고

급여명세서를 공개하고 분석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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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기술직 급여는

주로 1주일마다 받는 weekly 1주급,

혹은 2주일마다 받는 bi-weekly 2주급으로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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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을 기다려서 받는 월급이 아니라서

"벌써 또 급여날이야?" 하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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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업무는 크게 가동중인 시설을 유지보수하는 Maintenance 와

가동을 중단하고 시설 교체 등의 대규모 작업을 하는 Shutdown 으로 나뉩니다.

급여는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어 많은 시간 작업하는

Shutdown 이 더 많으며,

이번 급여명세서는 현재 Shutdown 현장에서 받고 있는 급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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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은 2022년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1주일간 입니다.

용접 배관 전기 목수 비계 등등 각 직종별로 시급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추가근무 수당 등의 계산법은 똑같습니다.

해당 기간동안 세전수입 7,160.98 달러이며,

세금과 기타 공제비용이 2,892.88 달러 발생하여

총 4,268.10 달러가 통장에 입금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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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한 주에 2,616 달러라니!!

놀랍고 아쉽지만, 무상의료 등 각종 사회 복지혜택으로

돌려받고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내야겠지요.

또 다음해 세금환급으로 일정부분 돌려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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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저 금액들이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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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시급은 48.65 달러입니다.

(저녁 근무는 4달러 인센티브로 52.65 달러)

근무 시간이 한 주에 40시간까지는 기본 시급(REGULAR)이며,

그 이후에는 1.5배인 72.98 달러를 받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은 모든 시간이 1.5배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2배여서 시간당 97.30 달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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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일정은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정해놓은 큰 틀이 있고,

그 안에서 개인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 진료, 가족 모임, 여행 등등이

주로 나오는 사유들이며,

그 외에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등의 사유도 가능합니다.

요약하면, 내가 쉬고 싶을 때 눈치 안보고 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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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여드린 명세서의 경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간 하루 12시간 낮근무했을 때

나오는 급여 입니다.

근무시간 급여 외에 하루 24 달러의

점심 시간에 대한 수당이(meal break)가 추가로 지급되며,

출퇴근 거리가 1시간 이상일 경우(120km)

1일 숙박비 140 달러가 지급됩니다.

(명세서 Reimbursements 항목. 하루 140 달러 X 7일 = 980 달러)

또한, 국가연금과는 별도로,

회사 은퇴연금을 시간당 5~10달러 적립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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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난 주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근무했을 때

받은 1주일치 주급명세서 입니다.

세전수입 5,957 달러.

세금 및 기타비용 공제 후 입금액 3,719.12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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